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통산 6번째 슈퍼볼 우승…역대 최다 타이

입력 2019-02-04 12:34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에서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뉴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3회 슈퍼볼에서 로스앤젤레스(LA) 램스를 13-3으로 격파했다.

1959년 창단 이후 통산 11번째 슈퍼볼에 진출한 뉴잉글랜드는 2002년, 2004년, 2005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뉴잉글랜드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더불어 슈퍼볼 최다우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6번의 우승은 쿼터백 톰 브래디가 일궈낸 업적으로 평가 받는다. NF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쿼터백으로 평가받는 브래디는 개인 통산 9번째 슈퍼볼 무대에서 6번째 우승 반지를 끼어 찰스 헤일리를 넘어 이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브래디는 4쿼터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262 패싱 야드로 슈퍼볼 우승을 이끌었다. 뉴잉글랜드는 3-3 동점인 상황에서 4쿼터를 맞았다. 운명의 4쿼터에서 잠잠하던 브래디가 기지개를 켰다.

브래디가 그론코우스키에게 뿌린 18야드, 29야드 패스가 연이어 적중하면서 골라인 직전까지 다가선 뉴잉글랜드는 경기 종료 7분을 남기고 러닝백 소니 미셸의 2야드 러싱 터치다운으로 승기를 잡았다.

뉴잉글랜드는 미셸의 26야드 러싱으로 퍼스트 다운을 가져왔다. 공 소유권을 놓치지 않은 뉴잉글랜드는 경기 종료 1분 12초를 남기고 고츠코우스키의 41야드 필드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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